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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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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윤여정이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전년도 수상자가 시상자로 나서는 건 아카데미 관례 중 하나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AMPAS)는 3일(현지 시각)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27일 열리는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윤여정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가 공개한 시상자 명단엔 윤여정과 함께 케빈 코스트너, 레이디 가가, 조이 크래비츠, 로지 페레스, 크리스 록이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은 지난해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한국인 최초로 오스카를 거머쥐었다.아시아 배우가 아카데미에서 연기상을 받은 건 1957년 미요시 유메키 이후 64년만이었다. 윤여정은 올해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설 거로 예상된다.

윤여정은 시상식 참석을 위해 이달 중순께 출국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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