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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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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지난 2008년 노래 '우지마라'로 데뷔한 후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데뷔 15년 차 가수 김양의 일상이 공개된다.

11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김양은 아침부터 어머니와 LP로 음악 감상을 한 후 '조지'에게 편지가 왔다며 의문의 봉투를 들고 나타났다.

그녀가 반긴 '조지'의 정체는 바로 김양이 정기후원 중인 해외 아동의 이름. 김양은 "14년째 2명의 아이와 8년째 1명의 아이를 후원중이다. 데뷔 초 월급 80만원 받았을 때부터 시작했다. 어느 날 통장 잔고가 7만원 남아 딱 한 번 후원을 못 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 때문에 음식을 못 먹는다 생각하니 미안했다. 이 아이들에게 내가 타국에 있는 이모 같다"며 애정을 보였다.

한편 김양은 친언니가 "무조건 예쁘게 입고 나오라"는 긴급 호출로 외출에 나섰다. 언니가 끌고 간 곳은 다름아닌 결혼정보회사. 44살의 솔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던 김양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묻자 김양은 "3년전이다. 제일 오래 만난 사람이 7년이다. (사귄 사람 중에) 탤런트, 뮤지컬 배우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자타공인 미남 배우가 이상형"이라고 밝히자 대표가 고개를 내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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