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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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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지난 4월 천안에서 발생한 사촌형제 부부 살인 사건에서 왜 두 명의 아내는 목숨을 잃었을까.

12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물 '실화탐사대'는 ‘천안 살인 사건: 공포의 추격자’ 편으로 지난 4월 13일 새벽, 일면식도 없던 50대 남성이 형제 부부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아내 2명이 사망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사건은 여느 때처럼 저녁 모임으로 식사를 하고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사촌 형제 부부가 노래방에서 나온 뒤 벌어졌다. 형제 중 동생과 다른 손님이었던 김 씨 사이에 사소한 시비가 벌어졌고 양쪽 일행들이 말리면서 상황은 곧 진정되는 듯 했다.

그런데 실랑이 후 집으로 돌아간 줄 알았던 김 씨가 사촌 형제 부부 앞에 다시 나타나서는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 순간적인 공격에 형제 부부 모두 흉기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음에도 가해자 김 씨의 폭주는 멈추지 않았다.

이미 칼에 찔려 도망가는 동생 부부를 계속 쫓아간 가해자의 모습은 당시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의아한 것은 그가 처음 실랑이를 벌였던 동생이 아닌 동생의 아내를 끝까지 쫓아가 공격을 했다는 점이다. 결국 현장에서 형제의 아내 2명이 모두 숨졌다.

제작진은 "가해자 지인들에 따르면 평소 술버릇이 좋지 않아서 언젠가 사고가 날 줄 알았을 정도다. 하루아침에 두 가족의 아내와 엄마를 빼앗아 가버린 살인자 김씨가 이런 참극을 벌인 이유는 무엇인지, CCTV 분석과 목격자 증언 등을 통해 그날의 비극을 재구성해봤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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