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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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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잠적'을 결심한 배우이자 그룹 '엑소' 멤버인 도경수가 속마음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ENA·시즌(seezn)이 '잠적-도경수 편'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도경수의 속마음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도경수는 "쇠섬이 내가 잠적을 했구나, 생각하게 된 첫 장소였다.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사색을 할 수 있었던 공간이었다"라며 가장 좋았던 순간으로 쇠섬에 도착한 순간을 꼽았다.

그는 "북한 사투리와 안 해본 장르의 춤에 도전하는 게 재미있었다"라며 연기했던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로 영화 '스윙키즈'(2018)의 로기수를 꼽았다. 그러면서 "캐릭터를 미리 정해두진 않는다. 해보고 싶으면 도전해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경수는 '잠적'하며 발견한 남해 맛집을 자신 있게 소개하는가 하면 다시 태어난다면 주저없이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 등 남다른 음식 사랑도 공개했다.

끝으로 그는 "꼭 용기 내서 한 번쯤 잠적을 해보셨으면 좋겠다. 기회가 없으신 분들은 '(프로그램)잠적'을 통해 멋진 그림과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시면서 마음이 조금이라도 평안해지셨으면 좋을 것 같다"라며 권했다.

한편 '잠적-도경수 편'은 서른이 되었고 이십대를 한 숨 돌릴 틈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도경수가 다시 시작되는 일상을 앞두고 잠시 숨는 '잠적'을 그린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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