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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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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저는 영화 한 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영화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행동을 촉구하는 영화제가 올해도 관객을 찾는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다음 달 2일 열린다. 최열 조직위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수십 번의 세미나보다 파급효과가 있고 영향력이 있는 게 영화"라며 "영화 한 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좋은 영화 많이 보고 행동하고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총 73편의 환경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시릴 디옹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애니멀'이다. 이 작품은 16세 청소년의 시각으로 지구 환경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고민하는 영화다. 우리 시대가 직면한 멸종의 시대와 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환경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영화제는 한국환경영화부문과 국제환경영화부문으로 나눠 시상을 한다. 한국 부문은 남태제 환경저널리스트, 주성철 영화평론가 등이 심사한다. 국제 부문은 김난숙 영화사 진진 대표, 전진수 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 엘리자베스 로 감독이 심사한다. 경쟁 부문 외 섹션은 기후 위기 시대의 희망, 에코 공동체, 플라스틱 바다 등으로 나눠졌다.

이번 행사 슬로건은 에코버스(Ecoversse)다. 이명세 집행위원장은 "이번 슬로건은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며 "에코가 우리가 사는 우주이자 우리가 사는 세상이라는 의미가 있고,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환경 버스를 같이 타자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2~8일 열리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영화제 상영작 전 작품을 온라인 상영하며, 3~5일 사흘 간은 메가박스 성수에서 오프라인 상영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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