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왜 독해졌는가…"위태롭고 뜨거운 욕망"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서현진이 '뜨거운 욕망'의 서막을 예고했다.

SBS 새 금토극 '왜 오수재인가'(극본 김지은, 연출 박수진·김지연) 측은 1차 티저 영상을 12일 공개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서현진·황인엽·허준호·배인혁을 비롯 김창완·이경영·배해선·차청화·조달환·김대화·지승현 등이 출연한다.

이날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우아한 비주얼과 절제된 카리스마, 국내 10대 로펌 최초 여성 대표 변호사 자리를 노리는 오수재가 등장한다. "끝까지 올라가는 것, 그게 내 꿈이고 반쯤 이뤘어"라는 여유가 깃든 한 마디에선 왠지 모를 공허함이 느껴진다.

이어 오수재를 뒤덮은 선명한 핏자국이 눈길을 끈다. "우리 언니 당신이 죽인 거라고"라는 누군가의 울분 섞인 목소리는 그녀에게 닥칠 위기를 암시하며 미스터리 법정물을 예고하고 나섰다.

6월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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