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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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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무대 위에서는 누구보다 날쌘 재규어 같은 소연이 집에서는 나무늘보로 빙의한다.

1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소연의 자취 초보의 일상이 공개된다.

전소연은 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로 데뷔곡 '라타타(LATATA)'부터 최근 발매했던 '톰보이(TOMNOY)'까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여 국내외 음원차트를 싹쓸이한 실력자 아티스트다.

전소연은 해당 방송을 통해 자취 6개월 차 일상을 최초로 보여줄 예정으로 인생 첫 독립이라는 그는 몰딩부터 문고리까지 직접 인테리어 한 집을 공개한다. 그는 선반, 냉장고, 커튼까지 노란색으로 채워진 감각적인 집에는 작업실까지 숨어있다고 해 기대를 자아낸다.

전소연은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로 제압하는 모습과는 다르게 집에서는 걷는 것조차 귀찮아 엉덩이로 바닥을 훑고 다니는 등 '절전모드' 일상을 공개한다. 특히 전소연의 아침 식사 장면은 많은 '키덜트'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엄마는 만화책은 책이 아니라고 한다 이제는 혼자 사니까 마음껏"이라며 방 한구석을 가득 채운 만화책 컬렉션을 공개한다. 그는 숟가락을 손에 쥔 채 만화책 주인공에 이입해 한 입 먹지도 못한다.

그런가 하면 전소연은 미니 작업실에서 다시 '아이들'의 전소연으로 돌아온다. "집을 구할 때부터 안에 작업실을 만들려고 했다", "영감을 주는 아지트"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이날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보던 중 영감을 받아 상상 이상의 콘셉트의 곡을 작업해 노래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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