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성소수자, 잔혹 추리 서바이벌…'검은 양 게임'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SBS 추리 서바이벌 '검은 양 게임 : 장르만 마피아'(이하 '검은 양 게임')가 13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검은 양 게임'은 마피아 게임을 재구성한 추리 서바이벌이다. 8인의 참가자들은 살아온 인생을 바탕으로 검은 양(마피아)과 흰 양(시민)으로 나뉘는데 서로 동일한 인생을 경험한 2명이 검은 양, 나머지 6명이 흰 양으로 선정되어 게임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억대 우승 상금을 걸고 4박 5일간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과 추리를 통해 검은 양을 찾아야 한다. 앞서 핫펠트(예은)·정재호·풍자·김경훈·김나정의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나머지 3인의 출연자가 추가로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금수저, 성 소수자, 페미니스트, 노출증 등 다양한 인생 경험을 가지고 거짓말, 배신, 모략, 절도가 허용된 비도덕적인 공간에서 치열한 추리 싸움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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