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조·진성, 듀엣 전국투어…14일 수원서 시작

[서울=뉴시스]이혜민 인턴 기자 = 트로트가수 조항조, 진성이 의기투합한다.

13일 공연기획사 밝은 누리에 따르면 조항조와 진성이 오는 14일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앙상블'을 개최한다. 공연은 수원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대구, 전주, 천안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객과 만나기 힘들었던 조항조와 진성이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콜라보 콘서트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조항조는 1979년 '서기 1999년'으로 데뷔한 이후 '만약에',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 '사랑 찾아 인생 찾아' 등을 히트시켰다. 진성은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동전인생', '가지마' 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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