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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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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KBS가 '너에게 가는 속도 493㎞' 스페셜 방송을 편성한다고 13일 밝혔다.

KBS 2TV 수목극 '너에게 가는 속도 493㎞'는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의 스포츠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12일 8회가 방송됐다.

오는 15일 오후 1시5분부터 1~4회, 2시20분부터 5~8회 압축본이 연속 방송된다. 1~8회 내용을 2시간 분량으로 담았다. 제작진은 "2막 전개에 앞서 시청자들이 앞 회차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방송은 부진의 늪에 빠진 '너에게 가는 속도 493㎞'를 살려낼 수 있을까. 지난달 20일 첫 방송 후 줄곧 1%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지난 4일·5일 방송된 5·6회는 1.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저 기록이다. 현재 방영 중인 수목극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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