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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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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진선규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제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예종 총동문회는 지난 12일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진선규는 1996년 한예종에 입학해 연극원 3기로 졸업했다.

그는 2000년 연극 '보이첵'으로 데뷔해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2004년 영화 '안녕, 아리'를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7년 영화 '범죄도시'로 얼굴을 알리고 천만 영화 '극한직업'으로 주목받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영화 '승리호',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 출연했다.

진선규는 "재학 시절에도 조용히 연습실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큰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부족하지만 동문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 예술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예종 총동문회는 2011년 공식 출범했다. 우수졸업생 포상을 시작으로 동문회보 발행과 장학사업, 졸업생 협력 사업 등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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