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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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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아버지는 대기업 건축 회사, 어머니는 어린이집 운영, 저는 의사입니다"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수년간 자신을 대학병원 의사라고 속인 남자의 정체에 대해 알아본다.

사건은 어머니의 권유로 결혼중개 어플을 설치하자 범상치 않은 한 남자가 말을 걸어 온 것에서 시작된다. 강 씨(가명)는 자신을 서울의 모 대학병원 소아외과 전문의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피해자 현아(가명) 씨는 "만나기 전에 동영상까지 만들어주는 사람은 처음이었다"라며 그의 정성에 처음에는 감동했다고 말한다.

그는 첫 만남부터 피해자에게 적극적인 모습으로 다가왔고, 현아 씨도 남자의 다정한 모습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결혼을 전제로 행복한 미래를 그리던 어느 날 부모님에게서 이상한 말을 듣게 된다.

"부모님이 알아보시니까 없었다. 해당 병원의 직원 명단을 검색해 봐도 안 나왔다"라고 말한 피해자 현아 씨는 남자에게 직접 확인했지만 변명만 늘어놓다가 연락을 끊고 사라졌다고 해 충격을 안긴다.

하지만 경찰로부터 전해 들은 사실은 더욱 놀라웠다. 알고 보니 이미 10여 년 전부터 직업을 의사라고 속이며 많은 여성들과 만남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이에 제작진은 "강 씨는 대체 왜 수년간 거짓된 삶을 살아온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10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의사로 속이면서도 경찰의 수사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인지 알아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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