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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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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고은아와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악플로 힘겨웠던 과거를 고백했다.

14일 오후 10시35분 방송될 KBS 2TV '빼고파' 3회에서 김신영과 여섯 멤버들의 합숙 2일 차가 공개된다. 이날 시간이 지날수록 가까워지는 멤버들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사는 연예인으로서 감내해야 했던 고통과 이를 극복했던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이날 다이어트와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고은아는 "고1 때 데뷔하고 얼굴에 대한 악플 공격을 당했다. 스트레스 때문에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서 7세, 8세 아동복을 입었다"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또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2년 동안 쉬다가 유튜브를 시작한 후에도 악플로 힘들었던 경험도 전했다. 그는 "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또 상처를 받았다"라며 동생 미르에 대한 미안함을 이야기하다 급기야 눈물까지 흘렸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나는 무플이었다. 그래서 아예 (가수를) 안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갑자기 큰 관심을 받게 됐다"며 "우리 보고 돼지걸스라고 하기도 하고 '죽이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진 유정의 이야기도 충격의 연속이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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