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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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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명품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던 고(故) 배우 최진실 딸 최준희가 의외의 옷욕심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어째서 옷은 사도 사도 부족한 것인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반팔티셔츠와 분홍색 바지를 입고 카페 소파에 앉아 있다. 편안해 보이는 의상에 갈색뿔테 안경을 쓰며 포인트를 줬다.

해당게시물에 누리꾼들은 "한번 입고 안 입게 되기 때문이지 입짧은 옷님" "야무지게 좋아요 눌렀어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짐만 늘어"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와 관련 "배우의 꿈이 무산됐다기보다는 아직 하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다"며 "제 또래에 연기자가 되고 싶어 한평생을 연습하고 불태우며 살아가는 친구들이 많을 텐데 저는 그저 엄마의 딸이라 더욱 주목 받고 이 직업에 그만큼의 열정이 아직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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