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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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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방송인 송해(95)가 4개월 만에 또 입원하면서 그가 출연 중인 KBS 1TV '전국 노래자랑'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15일 보도전문채널 YTN과 방송가에 따르면, 송해는 전날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다행히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해는 지난 1월에도 건강상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 3월에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전국 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다.

송해는 1980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왔다. '전국노래자랑'은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공개 녹화를 중단했다. 기존 방송분을 재편집해 스튜디오 녹화분과 함께 내보내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했다. KBS에 따르면, 오는 22일과 29일에도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다.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상파 음악방송 등이 공개 방청을 시작했다. '전국노래자랑'도 공개 녹화를 재개할 계획이었다. 내달 4일에는 전라남도 영광군편, 7일에는 경기도 양주시편 공개 녹화가 예정돼 있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MC 송해의 입원 관련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며 녹화 일정에 변경이 생긴다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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