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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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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힙합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과 댄스 크루 '엠브이피(MORE VISION PROJECT·MVP)' 멤버들이 한솥밥을 먹는다.

박재범이 이끄는 엔터테인먼트사 '모어비전(MORE VISION)'은 MVP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MVP는 '모어 비전 프로젝트(MORE VISION PROJECT)의 준말이다. 모어비전의 수장 박재범이 지난 2월 결성한 댄스 크루다. 주니(Joony), 와썹(WaSsup), 너리원(Nauty One), 곤조(Gonzo), 쇼리포스(Shorty Force), 옐로디(Yellow D), 시온(Xion), 태리(Terry) 그리고 박재범까지 총 아홉 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박재범이 MVP 멤버들과 함께 비보잉을 연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특히 작년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맨 오브 우먼' 미션 당시 지원 사격을 펼쳤던 이력도 있다.

박재범은 예전부터 "나의 정체성의 뿌리는 비보이"라고 밝혀왔던 만큼, MVP를 기획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다.

MVP 멤버 중 너리원과 곤조는 JTBC 댄스 서바이벌 '쇼다운'에서 리버스 크루로, 쇼피포스는 원웨이 크루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별도의 크루에 소속돼 각자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던 MVP 멤버들은 앞으로 모어비전에서 MVP란 이름으로 함께하게 된다.

모어비전은 박재범이 지난 3월 새롭게 론칭한 엔터테인먼트사다. '다 함께 신나고 즐거워야 의미가 있다'라는 취지 아래 설립됐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 크루인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를 최근 영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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