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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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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10년차 고딩엄마' 윤민채가 싱글맘에 대한 오해를 꼬집는다.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도 모르는 고딩엄빠'에 10년차 싱글맘인 윤민채가 출연해 자신의 사연과 일상을 공개했다.

윤민채는 이날 근무 중에 한 미혼모가 싱글맘임을 밝힌 후 직장 상사가 접근해 괴롭다고 상담해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윤민채는 "아이를 혼자 키우는 사람들은 '쉬울 것이다'라고 생각해 접근하는 남자들이 있다"며 싱글맘에 대한 편견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제가 임신을 했던 10대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같이 일하던 택배 운전기사에게 싱글맘임을 밝히자 그가 '너 같은 애들은 룸살롬에 가면 많이 있어'라고 말했다"며 무례를 당했던 과거를 회상했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알렸다.

먼저 윤민채가 19세에 엄마가 된 사연이 공개됐는데 고교 시절, 윤민채는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자퇴한 뒤 독립 생활을 시작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그는 손님으로 만남 남성과 연애를 하게 됐고 이후 임신을 했지만 남자친구는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 헤어지게 되었다. 혼자 아이를 키우기로 결심한 윤민채는 출산 당일, 삼겹살을 구워 먹은 뒤 혼자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서 세 시간만에 아들을 낳았다. 그는 "출산 후 셀프로 산후조리를 했고 미혼모센터에 입주했다. 그곳에서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병원 코디네이터 등의 자격증을 땄다"며 치열하게 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넓은 복층집에서 아침에 눈을 뜬 윤민채의 아들 성현은 혼자 씻고 밥을 차려먹은 뒤, 침대에서 자고 있는 엄마에게 인사하고 바로 등교했다. 이런 성현이의 모습에 박미선은 "세상에 저런 아들이 있어"라며 연신감탄했다. 윤민채는 아들의 등교 후 일어나 옷을 차려입고 2층 방 컴퓨터에서 곧바로 재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아들이 하교 후 집에 왔을 때 제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원격근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하는 업무는 창업컨설팅 회사에서 고객을 관리하는 '학습 관리 멘토', 한부모 가정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계획 중인 '창업 준비생이자 프리랜서 웹디자이너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민채는 "성현이 수업 중 집으로 돌아갔다"는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걱정에 휩싸이나 다행히 성현이는 집으로 돌아왔다. 이에 윤민채는 아들에게 여러 질문을 했으나 아들인 성현이는 답변을 거부하고 창고로 들어가 문을 닫아버렸다. 그의 이러한 속내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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