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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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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조민아가 과호흡성 쇼크로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조민아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와 경찰이 왔다"라며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행히 강호가 깨어있을 땐 엄마가 우리 강호 옆에서 활짝 웃고 있었지. 몸이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밝은 에너지로 파이팅 넘치게 강호 곁에 있지, 엄마니까. 우리 강호랑 행복만 하고 싶다. 잘자, 내사랑 내 아가 내 우주 내 보물"이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들 강호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엄마 보호 받고 싶다'는 해시태그를 본 누리꾼들은 "무슨 일 있나요?" "건강하세요" "힘내요" "응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민아는 1995년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로 데뷔했다. 2002년 쥬얼리 새 멤버로 합류해 2006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드라마 '두근두근 달콤'(2011) '친애하는 당신에게'(2012) 영화 '바리새인'(2014) 등에 출연했다.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6세 연상 남성과 혼인신고 후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6월 아들 강호를 출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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