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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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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홍성흔·김정임 부부가 자녀의 휴대폰 소지여부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자녀의 핸드폰 사용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정임은 고2 딸 화리의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학교 생활에 핸드폰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김정임은 "더 커서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시기에 아이들에게 핸드폰을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후 가족 회의를 소집해 "화리만 (휴대폰을) 사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화철이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자, 화리는 "나도 필요 없다"고 했다.

다음날 홍성흔은 화철이를 데리러 학교에 갔다가 화철이와 길이 어긋나 학교 주위를 4바퀴나 돈 끝에 화철을 가까스로 만났다. 이에 홍성흔은 "이렇게 살 수는 없다"며 화철이를 데리고 핸드폰 매장으로 향했고, 화리 것까지 최신형 스마트폰 두 대를 사서 집에 왔다.

이후 집에 돌아온 김정임은 홍성흔이 자신과 상의도 없이 아이들의 핸드폰을 개통한 사실을 알고 "책임 못 질 짓 좀 하지마!"라며 크게 화를 냈다. 홍성흔은 예상치 못한 아내의 반응에 당황하면서도 "애들 다 컸잖아"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런 가운데 김정임은 "아이들의 중독이 두려워 핸드폰을 주지 않았다"고 했다. 옆에 있던 화리는 자신이 작년 검사에서 중독 위험군으로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홍성흔은 할 말을 잃었다.

아이들로부터 핸드폰을 압수한 김정임은 며칠을 고민하다 다시 가족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정임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화리와 화철에게 핸드폰을 줬다. 특히 화철에게는 비속어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화철은 이날을 기념해 자신의 핸드폰으로 가족 사진을 촬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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