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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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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국민 MC' 송해(95)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KBS는 23일 "국내 최장수 TV 가요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해온 송해의 업적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최고 기록임을 확인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등재된 부문명은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이다. KBS와 송해는 지난 1월부터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다. 등재 신청 후 영국 기네스협회에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기네스 전문 심사위원단이 검토, 보완 요청 과정을 거쳐 면밀하게 심사한 결과 기네스세계기록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실제 등재 확정 일자는 지난달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상황으로 업무 지연이 일어나고 송해의 건강 문제가 있어 대외 공표가 늦어졌다. 송해는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 덕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송해는 현역 최고령 MC로 1988년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왔다. 34년간 공개 녹화를 통해 무려 1000만 명 넘는 사람을 만났다. '일요일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얻고 국민 MC로 인정 받았다. 그러나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전국노래자랑'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다. 해주예술학교에서 성악을 배웠고,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했다. 1951년 한국전쟁 당시 피난 대열에 섞여 부산으로 내려왔다. 드라마 '싱글네 벙글네'(1981) KBS 2TV '나를 돌아봐' MBC TV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 TV조선 '부캐전성시대' 등 예능물에 출연했다. 2015년 제10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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