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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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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연극 '여도'에 출연하는 SF9 백주호는 사극장르 연극에 처음으로 도전한 것과 관련, 27일 "SF9 맴버인 로운이나 찬희가 사극을 해봐서 물어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주호는 이날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여도' 프레스콜에 참석, "로맨스 드라마나 시트콤을 많이 해봤는데 사극을 해보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배들과 연출가에게 많이 물어봤고, 연습할 때 잘 체크해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백주호는 대사를 외우는 비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연습을 많이 해야 대사를 외울 수 있는 것 같다"며 "빨리 외우는 방법은 없다"고 했다.

이어 "SF9으로 가수를, 개인으로 매체연기를 해왔다"며 "무대가 처음인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후회없는 엔딩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연극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상상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이다. 단종과 세조의 시대를 재인이라는 초월적인 인물로 넘나들며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5월28일부터 7월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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