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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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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현역인 이용대가 이미 은퇴한 스승을 이기기 위해 높은 강도의 훈련에 임한다.

25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하태권과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의 대결이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경기는 복식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두 선수의 공정한 대결을 위해 '단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는데다 20년의 인연을 이어온 사제간의 맞대결이라고 해 흥미를 모은다.

이용대는 15년만에 임하게 된 단식 경기를 위해, 고교시절 훈련법인 '2코트 훈련'을 감행한다고 전한다. 무려 두 개의 코트를 뛰어다니며 공수를 자유자재로 해내는 이용대의 '독기'에 페이스메이커들은 "훈련을 이런 식으로 한다고?"라며 놀란다.

또한 이용대는 '2코트 훈련'에 이어 '최종 비밀병기'로 불리는 극한 훈련을 쉼 없이 펼친다. 예측하기 힘든 공을 쳐내는 훈련에 이어,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 각종 '장치'들의 등장에 홍현희는 "셔틀콕이 하나도 안 보여!"라며 놀란다.

이용대의 이러한 훈련들이 하태권과의 경기에서 빛을 발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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