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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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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가요계의 원조 센 언니들이 온다.

2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9회에서는 베이비복스의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채연이 추억을 소환하는 유명곡들과 함께 모두를 들썩이게 만든다.

먼저 베이비복스는 '야야야'부터 '겟 업(Get Up)', '킬러(Killer)', '우연'까지 댄스곡들과 함께 격렬한 댄스브레이크를 선보인다. 12년 만에 무대에 선 이희진은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모든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한다.

'만능 디바' 채연 역시 '사랑 느낌', '위험한 연출', '둘이서' 등 전국민의 떼창을 유발하는 유명곡 메들리로 등장해 객석을 뒤흔든다. 능숙한 무대 매너와 함께 섹시 퀸 면모를 뽐내는 가 하면 쉴 새 없이 토크를 이어가며 여전한 예능감을 자랑한다.

또, 베이비복스와 채연 사이에 살 떨리는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연장자인 채연이 주니어 팀인 것에 대해 심은진이 이의를 제기한 것. 이에 채연은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로 응수한다.

또한, 베이비복스의 심은진과 이희진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 방송 당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한다. 이희진은 김기태와의 연습 당시 "수줍어 작가님 뒤에 숨었다"며 찐팬임을 과시한다. 채연 역시 신유미에게 "후배지만 존경해왔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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