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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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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이연복 셰프와 개그우먼 송은이가 '주문을 잊은 음식점'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합류한다.

KBS 1TV '주문을 잊은 음식점2'는 경증 치매인이 주문받고 서빙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음식점으로, 주문을 깜빡해도 음식이 잘못 나와도 웃음으로 무장 해제되는 제주의 마법 같은 공간에서 개성 만점 '깜빡 4인방(장한수, 최덕철, 백옥자, 김승만)'의 유쾌한 도전기를 담는다.

4년 만에 총괄 셰프와 총매니저로 제작진과 재회한 이연복 셰프와 송은이는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송은이는 "사실 빨리 하길 원했던 프로그램인데 매우 반가웠다. 벌써 4년이나 됐다는 게 신기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연복 셰프는 "적극적으로 일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에너지를 얻었다.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연복 셰프는 '주문을 잊은 음식점' 원년 멤버이자 5성급 호텔 출신 베테랑 왕병호 셰프, 자신의 수제자이자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와 '중식 어벤져스'를 결성한다. 이연복 셰프 군단은 음식점을 방문할 손님들을 위해 영업 전날까지 밤새 준비하는 등 열정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송은이는 밝은 웃음을 유지하며 '깜빡 4인방'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조정하는 총매니저를 맡는다. 그는 "묘한 긴장과 설렘이 있다.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되는데, 낯선 환경에서 하나도 예측할 수 없는 식당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2'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다음날 2회가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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