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허준호 '미씽2' 닻 올린다…OCN 대신 tvN 편성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드라마 '미씽'이 시즌2 닻을 올렸다. OCN에서 tvN으로 자리를 옮겨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시즌1(2020) 주역들이 뭉친다. 생계형 사기꾼 '김욱'(고수)과 실종자를 찾아다니는 '장판석'(허준호)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는 김욱 파트너이자 판석 조력자 '이종아', 하준은 경찰대학을 수석 졸업한 강력계 형사로 '신준호'로 활약할 예정이다.

시즌2에는 이정은과 김동휘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한다. 이정은은 망자들이 사는 또 다른 마을인 3공단 주민 '강은실'을 맡는다. 호탕한 웃음 뒤에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인물이다. 30년간 선장으로 일하다가 전빵을 운영하게 된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김동휘는 공단 거주 3년차 주민 '오일용'으로 분한다. 자신의 죽음과 사라진 시신을 추적하고자 고군분투한다. 하반기 방송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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