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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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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소시탐탐' 소녀시대가 첫 회의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은 '탐'나는 매력을 지닌 그룹 소녀시대가 다채로운 예능 세계를 '탐'해보는 프로그램이다.

23일 공개된 '소시탐탐'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지난 2월 첫 회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소녀시대 멤버들의 아이디어 난상 토론이 담겨 멤버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소녀시대는 자체 회의에서 짝꿍 맺기, 팀 스포츠, 토크쇼, 파자마 파티를 하자고 의견을 나눴다. 수영은 추억의 인물을 찾아가자는 아이디어를 제안, 얄짤없는 컨펌 요정 효연의 반대에 부딪힌다. 예시로 강호동을 찾아가겠다는 수영의 이야기에 유리는 "가서 무슨 말 할 건데?"라고 차분히 돌직구를 날린다.

이에 "소녀시대가 15주년을 맞이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질문을 급조한 수영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추억을 소환해 티파니의 공감을 자극한다. 티파니가 "이거 상암 지어지기 전이야 상암 DMC가 우리를 축하해줄 수도 있어"라고 하자 수영은 "상암 DMC는 폭불 터뜨려야돼"라며 급발진, 폭소를 자아낸다.

그러나 수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효연은 "우리만 재미있고 보는 사람은 재미없어"라며 객관적인 시선으로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더한다.

포맷 없이 자유롭게 진행하는 소시 방생 프로젝트에 이어 싫은 콘셉트를 이야기하는 시간에는 윤아가 개인기, 애교, 옛날 일 끄집어내기를 말해 멤버들의 동의를 얻는데 성공한다.

더불어 태연은 "그래도 15주년 이니까 가식적인 것보다는 날 것이 편하지 않은가"라며 데뷔 초와는 또 다른 세월의 풍파와 연륜이 생기면서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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