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용돈 줄테니 조용히 해달라" 외친 사연

[서울=뉴시스]김주희 인턴 기자 = 개그우먼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가수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막강한 케미를 선보인다.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이날 예능 은둔 고수 4인방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출연한다. 이들은 태국으로 떠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랜덤 플레이 댄스를 펼친다. 또 공항 패션이 결정되는 랜덤 플레이 댄스 결과가 밝혀진다.

나영석 PD는 "첫 촬영을 마친 뒤 금광을 캤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용돈을 줄 테니 조용히 해달라"고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에게 협상을 시도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들은 옷장을 통해 동물이 SNS를 하는 다른 지구로 이동해 달나라에서 도망친 옥토끼를 잡기 위해 각종 미션을 수행한다. 옥토끼는 멤버들을 도발하고, 멤버들은 현상금이 걸린 옥토끼를 쫓으며 은근한 박진감까지 선사할 전망이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게임에 진심인 나영석 PD를 필두로 제작진들이 야심 차게 준비한 게임들이 펼쳐진다. 방송에서는 미식의 천국 '방콕' 도착과 동시에 게임이 시작된다. 하지만 넘치는 멤버들의 의욕과 달리 머쓱한 "땡!"이 이어진다.

한편, tvN '뿅뿅 지구오락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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