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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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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인턴 기자 = 우리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드라마 속 OST가 공개된다.

2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MC 김희철, 김민아가 '명장면엔 꼭 명곡 있다! 그때 그 명장면 속 OST 힛트쏭'을 주제를 소환한다.

이날 멜로디만 들으면 특정 드라마 명장면이 자동 재생되는 OST들을 소개한다. 먼저 김지연의 '찬바람이 불면'이 80년대 판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로 소개된다. 이 곡은 캠퍼스 드라마의 시초이자 의대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사랑이 꽃피는 나무'의 메인 테마다.

이 가운데 김희철은 씨야의 '미친 사랑의 노래'가 드라마 삽입곡이었다는 사실에 놀라워한다. 이 곡은 유오성의 시한부 연기로 매회 레전드 장면을 갱신했던 '투명인간 최장수' OST다. 당시 '미친 사랑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씨야는 자신들의 앨범에 이 곡을 재수록하고, 국내 음악 시상식에서 최우수 OST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파파' OST 뱅크의 '이젠 널 인정하려해'도 재조명된다. '파파'는 이혼 남녀가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로, 배용준과 이영애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젠 널 인정하려해'는 두 사람이 엇갈릴 때마다 배경 음악으로 삽입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고 알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e0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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