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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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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매일같이 동네를 떠도는 노부부가 있다.

2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제 그만 집에서 편히 쉬고 싶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집 밖으로 나와야만 살 수 있다는 노부부의 사연을 전한다.

이날 직접 제작진에 도움을 요청한 노부부는 집에서 끼니를 챙겨 먹을 수도, 잠을 편히 잘 수도 없다며 "아침 9시가 되면 재깍 밖으로 나와 동네를 배회하고, 저녁 9시 정각이 돼서야 조심스레 집에 들어간다"고 말한다. 이렇게 생활한 지 벌써 1년 가까이 됐다고.

부부를 집 밖으로 내쫓는 건 아들이었다. 착한 아들이었지만 1년 전 집 안 가득 쓰레기를 쌓아두기 시작하며 변하더니 급기야 발이 아프다며 밖을 나가지 못하니 부모에게 집을 나가 있으라며 황당한 요구를 했다. 나가지 않으면 부부를 향해 욕설과 폭행을 일삼았다.

밤늦게 집에 들어와 조금만 바스락거려도 시끄럽다 소리치고 화장실도 못 가게 해 요강을 쓰고 있다는 부부의 모든 행동을 아들이 통제하고 있었다. 난동 부리는 아들을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고 부부는 전했다.

제작진은 "아들이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한 1년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신의 모든 행동에 대해 집안일이라며 말문을 닫아버리는 아들이 부모를 내쫓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취재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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