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첫 美 경연 우승' 알렉사, 오늘 국내 첫 단독공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국적의 K팝 가수 알렉사(AleXa·김세리)가 국내 첫 단독 공연을 마련한다.

2일 소속사 지비레이블에 따르면, 알렉사는 이날 오후 7시 홍대 스페이스브릭에서 미니 콘서트 '웰컴 투 원더랜드'를 펼친다.

알렉사는 국내에서 처음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이하 ASC)의 우승곡 '원더랜드'를 비롯해 K팝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지비레이블은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예고했다.

아쉽게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KBS 월드 오리지널 콘텐츠 '웰컴 투 원더랜드(Welcome to Wonderland)'에서도 본 현장을 중계한다.

앞서 알렉사는 지난 5월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마이클 볼턴·'그래미 어워즈'에 빛나는 메이시 그레이 등 내로라하는 미국 팝스타들을 제치고 현지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ASC)'에서 우승했다. 미국 대규모 음악 경연대회에서 K팝 가수가 우승한 건 알렉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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