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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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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을 극찬했다.

차예련은 1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서 "술을 한 잔도 못마셨다 33살까지 안 먹었다. (그런데) 주 서방이 소주를…"이라고 웃은 뒤 "결혼하고 인아낳고, 너무 인아에게 집착하는 거 같으니까. 처음으로 술 이란 걸 배웠다"고 했다.

그는 "아이 낳기 전까지 둘이 밥먹고 여행다니고 했던 시간을 (아이 낳고 나니) 나눠야 할 타이밍이 왔다. 아이 낳고 한 3개월 지나고 '나랑도 시간 보내줘'라는 사인이었던 거 같다. 내가 너무 아이만 보니까"라며 "(남편이)나는 마누라랑 둘이 여행다니고 시간 보내고, 맛있는 거 먹고 그런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고 결혼한 거지 아이를 낳으려고 한 건 아니다. 행복하게 살자"라고 했다.

이어 "진짜 진국이다. 진짜 내가 남편감을 잘 골랐다.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라는 생각을 요즘 가끔 한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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