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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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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인턴 기자 = 가수 임창정이 특별한 케미를 선보였다.

임창정은 지난 2일 고양종합운동장체육관에서 2022 전국투어 '멀티버스(MULTIVERSE)' 일산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임창정은 '소확행'을 시작으로 "이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 진짜 미치도록 그리웠습니다"라며 인사했다. 이후 명곡 '그때 또 다시', '소주 한 잔', '흔한 노래',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등 히트곡 메들리를 가창했다.

관객 참여 '은쪽상담소 빠빠라기 편'에서 임창정은 진로, 결혼 등 팬들의 각종 사연을 받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임창정 공연만의 시그니처 이벤트 '관객 가창 코너'에서는 인기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주역 김원훈과 조진세가 함께했다.

김원훈과 조진세는 "곡은 원키로 부탁드린다"라며 실력을 자신해 웃음을 안겼다. '소주 한 잔'을 수준급으로 열창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임창정은 "찾아와주신 분들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여러분과 만날 날이 언제가 될까 싶었는데 정말 행복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창정은 오는 9일 2022 전국투어 '멀티버스' 대구 공연을 연다. 이어 대전, 창원을 비롯해 12월까지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e0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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