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솔로 첫 빌보드200 톱10' 트와이스 나연, 18개 부문 차트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K팝 솔로 가수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빌보드 세부 차트 1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6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나연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아이엠 나연(IM NAYEON)이 9일 자 '빌보드 200'에서 7위, '아티스트 100'에서 5위를 차지했다.

'아이엠 나연'은 한주간 5만7000장의 판매량으로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아이엠 나연'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빌보드 200' 첫 주에서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K팝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톱 앨범 세일즈' 1위도 거머쥐었다. 올해 기준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한 첫 여성 솔로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팝!(POP)!'은 '빌보드 재팬 핫' 5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7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5위, '빌보드 글로벌 200' 30위, '리릭 파인드 글로벌' 15위, '빌보드 캐나디언 앨범' 54위 등을 기록했다.

'팝!'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여름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로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인기다. 전날 오전 멜론 톱100 차트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같은 시간 기준 벅스, 지니, 바이브 등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나연의 '프로 아이돌력'이 빛나는 '팝!'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6088만 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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