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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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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HYBE)와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이 협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출연하는 두 개의 작품을 포함 하이브가 제작한 총 다섯 개의 콘텐츠를 전 세계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에 공개하게 된다.

우선 작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가 디즈니 OTT인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약 2년만에 팬들과 대면으로 만난 순간을 4K로 담았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오른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의 공연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JTBC를 통해 방송되는 '인더숲 : 우정여행'도 디즈니+에서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가수 픽보이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이다. 깜짝 여행을 떠난 다섯 친구들이 '일상과 휴식 그 사이'를 즐기는 여행기를 담았다.

방탄소년단의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연대기 다큐멘터리 시리즈 'BTS 모뉴먼트 : 비욘드 더 스타(MONUMENTS : BEYOND THE STAR)'도 디즈니+를 통해 볼 수 있다.

하이브는 "약 9년에 걸친 방대한 음악과 영상은 물론 멤버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지금에 위치에 올랐는지를 담은 콘텐츠다. 두 번째 챕터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소소한 일상과 현재의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 등 내면의 이야기도 담길 예정"이리고 전했다. 내년에 공개된다.

이 외 하이브 레이블즈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추가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오랜 시간동안 음악과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제작해 온 하이브의 수준 높은 콘텐츠들을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시청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이 탁월한 브랜드 파워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를 구축하고 음악 아티스트와 협업해 온 오랜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와의 장기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시카 캠-엔글(Jessica Kam-Engle)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강력한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와 뛰어난 콘텐츠를 바탕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하이브의 작품들이 디즈니+를 포함한 글로벌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협업은 아태지역 선도적인 창작자, 배우, 그리고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해 온 디즈니의 오랜 창의적 열망의 한 사례가 될 것이다. 새롭게 공개하는 콘텐츠가 전 세계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이라 믿으며,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보다 많은 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콘텐츠 회사가 K팝에게 러브콜을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엔 넷플릭스가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의 다큐멘터리 '블랙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를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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