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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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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시인 겸 대중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배우 남주혁의 학교폭력 논란 의혹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지난 11일 팟캐스트 '정영진·최욱의 매불쇼'에 김갑수가 출연해 남주혁의 학교폭력 논란을 언급했다.

김갑수는 "(연예인 학폭 논란 의혹이 많아지면서) 인생 과정에는 누구나 다투는 게 당연한건데 개인적, 사적 앙갚음을 하는 용도로 쓰이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의혹이 있었던 유명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행위 자체는 사춘기 방황 시절 찌질한 면도 있고 거친 면도 있는 것처럼 되게 정상적인 거다. 그 사람의 됨됨이에 그렇게 집착을 하느냐"며 "배우는 연기력으로 볼 것이고 가수는 노래로 볼 것이다. 좋아질 대상을 좋아하기도 바쁜데 분명치도 않은 누구의 악담을 찾아다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인간사에 벌어질 수 있는 인생 전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이다. 이에 대한 처벌은 그 인기가 사그라드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자 진행자가 "피해자는 평생 상처로 남는데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건가 라고 반문을 할거다"라고 하자 김갑수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피해자나 잠을 못 이루고 약을 먹고 있는 등 많은 과정에서 보면 과장된 거다"며 "모든 소송은 공평해야 되는데 한 사람은 악마가 되고 한 사람은 착하고 불우한 피해자로 돌변해서 대중 쪽에 떠돌아다니는 이 모습이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끝으로 그는 "남주혁도 약간 껄렁하기도 하고 재능도 있고 열심히 산 연예인이면서 특별히 천사는 아닌 거다. 그 정도의 면모에다가 그렇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 이거는 살아날 사람이 누가 있는가?"라며 "사실 여부는 중요하다. 하지만 남주혁이 소년원을 다녀왔거나 학교에서 퇴학당한 경력은 없다. 인생 과정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 대중의 안줏감으로 삼는 것은 과도하다고 생각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한편 지난 6월 한 인터넷 언론에서 남주혁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이 최초 보도됐다. 남주혁 소속사는 1차로 "사실 무근"이라고 답하며 명예 훼손 고소를 진행했다. 이어 7월 디스패치 측에서 남주혁의 동창생과 담임 교사 등 20명 가량의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2차 피해자가 나왔고 현재 일명 카톡 감옥이라는 3차 피해자가 나온 상태이며 소속사는 3차례 부인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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