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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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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19일 화보를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엄정화는 "예전 작업을 하나하나 다시 보면서 무어라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울컥하기도 했고 에너지도 얻었다"라며 "작업할 당시에는 힘들고 괴로운 순간도 많았는데 결국은 결과물이 남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나를 못살게 굴면서 해온 작업들인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참 좋구나' '더 고민하고 더 괴로워해도 되겠다' '앞으로 무얼 해볼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했다.
엄정화는 연기에 대한 여전한 열정도 드러냈다. 그녀는 "괴로운데 즐거운 거 있지 않나, 연기할 때 그런 열정이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다고 느낀다. 그리고 그런 제 자신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제발 좀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오면 그때가 끝일 것 같다"라며 "배우로서 앞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인물이 무궁무진하다. 지금처럼 열망이 넘치는 채로 오래 연기하고 싶다. 그게 제 바람"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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