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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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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이 낚았던 대광어의 기록이 깨졌다.

23일 오후 10시2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 3회에서는 가수 선미, GOT7 뱀뱀과 함께 화성 전곡항에서 대광어 낚시 대결을 벌인다. 무려 4개의 황금 배지가 걸린 대결인 만큼, 한층 더 치열해진 불꽃 튀는 대광어 전쟁이 예고됐다.

모두가 광어 낚시에 열을 올리는 와중에 이수근은 홀로 고군분투하며 '20시간 동안 대상 어종 0마리' 기록을 세우고 있었다. 이에 그는 솔직하게 그 이유를 자백해 멤버들에게 면박을 받았다. 특히, 이경규를 격분하게 한 그 이유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이경규는 "앉으나 서나 수근 생각, 앉으나 서나 수근 걱정"이라며 '노광어'로 괴로워하는 이수근을 위해 노래까지 개사해 불러주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걱정과 놀림이 적절하게 섞인 이경규의 응원을 받는 이수근을 옆에서 지켜보며 부러워했다.

아울러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지난해 1월 고흥에서 이수근이 낚은 82㎝ 대광어 이후, 무려 1년 6개월 동안 깨지지 않던 대광어 최고 기록이 깨졌다"고 했다. 심지어 끌어 올릴 때 엄청난 힘을 자랑한 대물의 크기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도시어부 최대어 기록 경신은 물론 트리플 배지 획득에까지 성공한 영광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낚시계의 새싹'으로 떠오른 뱀뱀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도시어부4 멤버 중 한 명 빼고 들어온다면 누구를 빼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뱀뱀은 고심 끝에 한 명을 꼽았고, 예상치 못한 진솔한 대답으로 현장에 있던 모두를 초토화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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