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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3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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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이 40년 전 데뷔 무대였던 ‘미스 MBC 선발 대회’ 이후 오랜만에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한다.
세월을 잊고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는 데뷔 때가 떠오르는 듯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묘한 떨림에 사로잡힌다”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웨딩드레스가 돼서 김청의 새로운 삶을 한 번 살아보고 싶다”고 고백한다. 그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유와 그 안에 담긴 그녀의 소망들은 무엇일까.
한편, 강원도 평창에서 여배우가 아닌 ‘자연인(?)’으로 힐링하며 지내고 있는 근황도 전한다. 산 좋고 물 좋은 동네에 김청을 보기 위해 그녀의 절친, 배우 이미영이 찾는다.
산전수전은 물론, 공중전까지 겪으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두 배우는 사실 젊은 시절에는 데면데면한 사이였다고 말한다. 그랬던 두 사람은 한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친해졌다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가을볕에 익어가는 두 배우의 진짜 우정 이야기와 커피 향처럼 짙은 ‘그때 그랬지!’ 추억 여행이 펼쳐진다.
삶의 희로애락을 온몸으로 이겨내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은 배우 김청의 인생 이야기는 26일 오후 10시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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