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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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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2008년 데뷔해 어느덧 데뷔 14년 차 2세대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리더 수현이 국내 첫 싱글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했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현은 "모든 것이 감사하다"며 "오래 전부터 제 솔로 앨범에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준비한 수현의 첫 미니앨범 '카운트 온 미'(count on Me)는 팝과 락을 기반으로 한 각기 다른 장르의 4곡이 들어있다.

타일틀곡 '소주의 요정'은 빛과 소금의 '샴푸의 요정'을 오마주한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을 소주 한 잔 먹으면서 취해가는 과정에 빗대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서사를 담으려 했다. 노래가 진행될수록 술에 취해 풀어지는 듯한 느낌과 감정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SBS M '더쇼' 무대 녹화를 마쳤다는 그는 "그날 감사하게도 팬분들이 와주셨다. 무대를 보고 안도하시더라. '소주의 요정' 제목을 듣고 다들 트로트인줄 알고 걱정했다고 하더라"고 전하며 웃어보였다.

이 밖에도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웨이크 미'(Wake Me), 그룹 '틴탑'의 니엘과 함께 부른 어린시절 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마이 프렌드'(My Friend), 청혼하려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알앤비 발라드 곡 '메리 미'(Marry Me)까지 담겨있다.

이에 수현은 "누구나 다양하게 겪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준비했다. 보통의 정서와 감정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앨범을 통해 그는 "무대에 서고 노래를 부르지만 편한 옆집 오빠, 이웃 사촌 느낌의 인상으로 남고 싶다"라며 대중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 수현이 꼭 해보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로꼬와 유주가 부른 '우연히 봄'을 꼽았다. 수현은 "'우연히 봄' 같이 밝은 노래를 꼭 해보고 싶다. 저는 노래를 하고 랩을 잘하는 여성 아티스트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현은 솔로로 출격하는 와중에도 '유키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키스'를 생각할 때면 뭉클하다고 했다. 좋았던 시절도 힘들었던 시절도 모두 '유키스'에서 비롯됐다는 그는 "'유키스'라는 그룹이 없었으면 저도 없었다. 다사다난 했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던 추억이 훨씬 많다"며 가끔 유튜브에서 유키스 무대 영상을 보게 되면 너무 슬프다고 했다.

그는 "솔로 활동도 그렇고 무엇이든 제가 좀 더 잘하면 다시 무대에 함께 설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어 열심히 하고 싶다. 멤버 훈이, 기섭이와 완전체의 모습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수현은 "국내 솔로 활동을 시작한 만큼 불러 주시고 찾아주신다면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고 소통하려고 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 추억을 떠올리시고 더 많이 사랑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수현의 첫 미니앨범 '카운트 온 미'는 8월 1일 낮 12시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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