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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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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진서연(39)이 출산 한 달 여만에 약 30㎏를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진서연은 31일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출산 후 40일 만에 28㎏를 감량했다며 "이유가 있다. 임신하면서 28㎏가 쪘다. '독전'이 노미네이트 돼 영화제에 가야 하는데, 완벽한 몸이 되면 가고 '드레스를 못 입으면 못 간다'는 전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제에 정말 가고 싶었다"며 "아이 낳고 40일 뒤였다. 아기 낳기 전부터 다이어트 할 품목을 다 싸서 산후조리원에 들어갔다. 아기 낳은 다음 날부터 한 달 하고 일주일 동안 뺀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어트 식단에는 보틀 1000㎖라고 적혀 있었다. "뜨거운 물을 많이 마셨다. 다이어트는 무조건 배출"이라며 "변비가 생기니 뜨거운 물 등을 계속 먹었다"고 강조했다.

진서연은 2014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창원(48)씨와 결혼했다. 4년 여만인 2018년 아들을 낳았다. 이씨와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 했다며 "촉이 오지 않느냐. '배우자가 될 사람인가 보다'라는 촉이 왔을 뿐"이라며 "나머지 조건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밝은 것은 좋다"고 설명했다. "2년 뒤 부모님께 소개했다. 혼인신고 했을 때 봤으면 난리 났을 수도 있다. 머리가 길어서 '음악하는 사람인가?' 생각했을 것"이라며 "(2년 전에 혼인신고 했다고) 아직도 말씀 안 드렸다. 아무도 혼인신고에 관해 물어보지 않더라. 아마 방송 보고 알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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