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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중남미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KF세계영화주간=60년의 우정: 라틴으로 가는 길' 행사가 열린다. '빛의 나날', '90분', '그녀들의 시간' 등 중남미를 대표하는 12편의 영화가 무료 상영된다. 김영하·김겨울 작가, 정성일 영화평론가와의 스페셜토크도 마련됐다.

1일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은 아르헨티나·칠레·콜롬비아·코스타리카·도미니카·에콰도르·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멕시콰 파나마, 파라과이 주한대사관들이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해 진행된다.

중앙아메리카 6개국 젊은 감독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개막작 '빛의 나날'을 비롯해 전통에 대한 자긍심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여성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돌봄과 세대 문제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드라마, 달콤한 로맨스, 그리고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 애니메이션까지, 세계 영화계에서 그 우수함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온 중남미 영화들로 구성됐다.

온두라스 '90분' , 파라과이 '골드 시커', 에콰도르 '그녀들의 시간', 칠레 '나후엘과 마법의 책', 도미니카공화국 '내일 잊지 말아요', 과테말라 '마틴과 마고', 멕시코 '불가능한 것들', 파나마 '오늘 결혼할거야', 아르헨티나 '자마', 콜롬비아 '제리코, 무한한 비상', 엘살바도르 '파블로가 남긴 말' 등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무료 상영이 이뤄진다. 오프라인 상영은 1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모질라 허브)에서 중남미 국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별도로 제공한다.

개막작 '빛의 나날'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을 제공, 영화 접근성을 높였다.

각국 영화 감독과 주한중남미대사의 영상 코멘터리도 이뤄진다. 멕시코에 이주한 한인을 조명한 소설 '검은 꽃'의 작가 김영하, 북튜버 김겨울, 영화평론가 정성일 등 문화계·영화계 인사 등이 참여해 스페셜 토크를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는 5일 오후 5시 개막식에는 이근 KF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공동주최처인 중남미 12개국 주한대사, 크리스티알 부르고스 글로컬 MC, 배우 이주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배우 신소율이 사회를 맡으며 테너 정필립이 축하 공연에 나선다. 개막작 '빛의 나날'은 17:30-21:00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상영된다.

세계영화주간은 KF와 주한외교단이 협력해 매년 시행돼 온 대표적인 KF-주한외국공관 문화협력사업으로, 우리 국민이 접하기 어려운 국가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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