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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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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조기 축구회에서 불화가 벌어진다.

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76회에는 50대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조기 축구를 하고 있는데 패스를 하지 않아 늘 팀원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고 운을 뗀다. 그는 앞으로 계속 조기 축구를 나가야 할지 아니면 팀을 옮겨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한다.

이수근과 서장훈이 패스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묻자 자신이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라 패스를 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기분이 나빠 조기 축구를 나가지 않다가 팀원들이 다시 불러주면 돌아간다고.

모든 이야기를 들은 후 서장훈은 예상치 못하게 새로운 운동 종목을 의뢰인에게 추천한다. 여기에 서장훈은 "이건 단순히 조기 축구만의 문제가 아니다. 네 인생을 위해 하는 말"이라며 조언과 동시에 조기 축구 회원들에게도 충고를 남겼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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