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첫 차 애칭은 시스터…그렇게 팔랑귀 아니야"…'정희'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그룹 위너(WINNER)의 강승윤이 새 차 애칭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강승윤이 DJ 김신영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강승윤은 "휴가 떠난 김신영 씨를 대신해 오늘 하루 '정오의 희망곡' 스페셜 DJ를 맡은 강승윤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제가 '정오의 희망곡'과 인연이 남다르다. 작년 여름에도 스페셜 DJ로 인사를 드렸었는데 약 1년 만에 컴백했다. 저를 깡디라고 불러주셨는데 DJ 애칭이 있을 정도면 이미 패밀리 아니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 청취자가 "깡디, 새 차에 애칭 붙였나요? 보통 첫 차에 애칭 많이 붙이던데"라고 묻자 강승윤은 "송민호 씨가 이름을 정해줬다. 제가 이제 ○네시스다 보니 '시스터'라고 붙였다. '시스터'라고 부르면서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승윤은 "지난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새 별명이 붙었다. 바로 '팔랑귀'다"라며 "영업왕 마이노 송민호 씨의 멘트에 홀랑 넘어가 캠핑 용품 중고 거래에 당했고 현란한 말 솜씨에 첫 차까지 사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승윤은 "많은 분들이 저보고 실제로도 '팔랑귀'냐고 묻더라. 너무 쉬운 남자 아니냐고 하시던데"라며 "그렇게까지 팔랑귀는 아니다. 근데 제 주변 사람,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말을 굉장히 잘 수용하는 편이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강승윤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 송민호와 함께 출연해 6980만 원의 중고 SUV 차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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