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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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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로 '다양성(性) 커플'을 응원했다.

지난 5일 공개된 국내 OTT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콘텐츠 '메리퀴어'에서는 부모와 가족의 응원과 믿음으로 더 당당하게 나아가는 커플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먼저 승은·가람 커플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알리고 당사자와 가족을 돕는 대한민국 성소수자 인권 단체 '성소수자 부모 모임'의 비비안, 지나를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민준 커플의 경우, 지난 4회에서 어머니와 오랜 앙금을 풀었다.

지해·민주 커플 역시, 가슴 절제 수술을 받은 후 보디 프로필로 자신의 몸을 드러내는 도전을 펼치며 가족의 응원을 받았다. 지해는 여자에서 남자로 성별 정정 중에 있다.

이에 성소수자 커밍아웃의 어려움을 익히 알고 있는 '메리 퀴어' MC인 홍석천은 "부모의 지지와 응원이 커밍아웃에 반드시 필요한 원동력이자 필수 조건"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엄마가 시골 분이셔서, 답답한 마음에 제게 '농약 먹고 그냥 죽자'고도 하셨다. 그걸 듣는 아들 입장에서는 괜히 커밍아웃했나, 나만 알고 살까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홍석천은 "(가족만 믿어준다면) 세상 누가 무슨 욕을 해도 상관없고 버틸 수 있다. 부모님, 가족이 내 편이다 생각하면 다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MC 신동엽 역시 "저도 자식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에 저렇게 웃으면서 자식을 응원할 수 있는 부모님이 세상 모든 부모님의 마음 아닐까, 울컥 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리 퀴어'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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