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금수저로 인생 역전…'금수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배우 육성재가 후천적 금수저로 변신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 측은 12일 육성재의 스틸을 공개했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육성재는 극중 금수저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학생 '이승천' 역을 맡았다. 이승천은 상위 0.01%만 간다는 최고의 자사고인 서울제일고 2학년 학생으로, 계급사회의 쓴맛을 느끼고 금수저를 꿈꾸는 인물. 그런 그가 길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할머니를 만난 뒤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기로에 놓이게 되고, 그 기회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공개된 사진에는 육성재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평범한 학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좌판에 진열된 오래된 물건 중 수저를 들고 있어 어떤 상황에 놓인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정장을 갖춰 입고 진중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육성재의 눈빛과 표정에서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제작진은 "육성재가 흙수저 탈출을 위해 어떤 일들을 벌이게 될지, 그의 고군분투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9월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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