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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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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이정재의 첫 감독작 '헌트'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휩쓸며 순항하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헌트'는 개봉 첫 주말(12~14일)에 전국 1625개 스크린에서 111만518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1만1597명이다.

'헌트'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김정도'(정우성)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다. '청담 부부'로 통하는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감독 김성수·1998) 이후 22년 만에 함께 출연했다. 지난 5월 제75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돼 주목 받았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은 72만7506명의 관객을 모으며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86만7014명으로 600만 관객 돌파가 목전이다.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20만1062명을 모은 '비상선언'이다. 누적 관객수는 188만4005명으로 2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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