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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3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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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첫 방송된 MBC 월화극 ‘카이로스’에서는 유중건설 최연소 이사로 성공을 위해 앞만 달려오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이 딸 김다빈(심혜연 분)과 아내 강현채(남규리 분)를 잃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내용이 담겼다.
능력있는 유중건설 최연소 이사 신성록은 회사에서 주최한 자선음악회에서 딸 다빈이를 잃어버렸다. 회사가 주최하는 자선음악회에 임원 가족으로 유일하게 공연을 하게 돼 파티에서 기분좋게 샴페인도 한잔 했다. 그의 성공가도는 탄탄대로인듯 했으나 화장실에 간줄만 알았던 딸 다빈이가 실종됐다.
김서진의 아내이자 다빈이의 엄마인 미모의 바이올리니스트 강현채(남규리 분)도 기분 좋게 공연을 끝내고 왔으나 딸 실종 소식을 듣고 혼비백산해 다빈이를 찾기 위해 뛰어다녔다. 경찰서를 찾았지만 끝내 김서진 강현채 부부는 딸 다빈이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그랬던 다빈이가 한애리(이세영 분)가 일하는 편의점에 나타났다. 애리는 어린 아이가 혼자 편의점에 온 것을 의아해하며 “혼자 왔냐”고 물었지만 다빈이는 “아니”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어 다빈이는 누군가를 향해 손을 흔들며 걸어가 그가 누구와 왔는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애리는 엄마 심장 기증자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사전 검사 중 감기를 앓고 있던 엄마는 쓰러졌고 이식 타이밍을 놓쳤다. 엄마의 위급상황에 애리는 당황해 자신의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만다.
김서진은 한창 딸 아이 다빈이를 찾아 헤맸다. 경찰은 “애가 길을 잃고 없어졌다기에는 너무 흔적이 없다. 단순 실종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 순간 발신자 제한 표시 번호로 전화가 와 “당신 아이는 잘 있습니다”는 의문의 남성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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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의 전화 후 곧바로 유괴범에게 전화가 와 “김서진 씨. 딸 보고싶으냐”면서 “따님은 내일 돌아갈겁니다”고 짤막히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김서진은 한애리에게 계속해서 ‘핸드폰을 돌려달라’는 문자를 받는다. 그는 딸 다빈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다녔던 터라 의미없는 문자 중 하나일거라 생각, 다빈이를 찾는 전단지를 전송했다. 한애리는 이 문자를 보고 편의점에서 다빈이를 봤던 것을 기억하고 “이 아이 봤습니다”고 답변했다.
김서진 강현채 부부는 유괴범의 전화를 다시 기다리는 중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다. 의문의 오토바이가 김서진의 집 앞을 빠져나갔고 그 자리에는 한 박스가 놓여있었다. 박스 안에는 어린 아이의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살덩이가 들어있었고 김서진 강현채 부부는 오열했다. 신체 한 부분을 국과수에 검사한 결과 딸 다빈이는 이미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딸 다빈이의 사망 소식을 듣자 강현채는 충격으로 쓰러졌다. 강현채는 “당신 다빈이 없어졌을 때 뭐했냐. 당신은 성공밖에 모른다”고 소리쳤다. 이날 집으로 돌아온 김서진은 다시 업무에 복귀했고 아내 강현채가 병원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받았다. 김서진의 핸드폰에는 ‘화내서 미안해 당신 잘못 아니야. 내가 다빈이 없이 살아갈 자신이 없어’라는 현채의 음성 메시지가 도착했고 그 메시지를 확인했을 때 현채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최연소 이사로 한창 성공을 위해 달리던 남자 김서진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졌다. 서진은 현채를 따라가기 위해 한강 다리 위에 올랐으나 그 순간 애리가 보낸 ‘다빈이를 봤다’는 문자를 확인, 바로 전화를 걸어 “당장 만나자”고 했다. 그 순간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애리의 모습이 스쳐지나가 타임리프의 미스터리함을 더했다.
한편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카이로스’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 방송.
eunjae@sportsseoul.com
사진|MBC 카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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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첫 방송된 MBC 월화극 ‘카이로스’에서는 유중건설 최연소 이사로 성공을 위해 앞만 달려오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이 딸 김다빈(심혜연 분)과 아내 강현채(남규리 분)를 잃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내용이 담겼다.
능력있는 유중건설 최연소 이사 신성록은 회사에서 주최한 자선음악회에서 딸 다빈이를 잃어버렸다. 회사가 주최하는 자선음악회에 임원 가족으로 유일하게 공연을 하게 돼 파티에서 기분좋게 샴페인도 한잔 했다. 그의 성공가도는 탄탄대로인듯 했으나 화장실에 간줄만 알았던 딸 다빈이가 실종됐다.
김서진의 아내이자 다빈이의 엄마인 미모의 바이올리니스트 강현채(남규리 분)도 기분 좋게 공연을 끝내고 왔으나 딸 실종 소식을 듣고 혼비백산해 다빈이를 찾기 위해 뛰어다녔다. 경찰서를 찾았지만 끝내 김서진 강현채 부부는 딸 다빈이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그랬던 다빈이가 한애리(이세영 분)가 일하는 편의점에 나타났다. 애리는 어린 아이가 혼자 편의점에 온 것을 의아해하며 “혼자 왔냐”고 물었지만 다빈이는 “아니”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어 다빈이는 누군가를 향해 손을 흔들며 걸어가 그가 누구와 왔는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애리는 엄마 심장 기증자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사전 검사 중 감기를 앓고 있던 엄마는 쓰러졌고 이식 타이밍을 놓쳤다. 엄마의 위급상황에 애리는 당황해 자신의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만다.
김서진은 한창 딸 아이 다빈이를 찾아 헤맸다. 경찰은 “애가 길을 잃고 없어졌다기에는 너무 흔적이 없다. 단순 실종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 순간 발신자 제한 표시 번호로 전화가 와 “당신 아이는 잘 있습니다”는 의문의 남성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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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의 전화 후 곧바로 유괴범에게 전화가 와 “김서진 씨. 딸 보고싶으냐”면서 “따님은 내일 돌아갈겁니다”고 짤막히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김서진은 한애리에게 계속해서 ‘핸드폰을 돌려달라’는 문자를 받는다. 그는 딸 다빈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다녔던 터라 의미없는 문자 중 하나일거라 생각, 다빈이를 찾는 전단지를 전송했다. 한애리는 이 문자를 보고 편의점에서 다빈이를 봤던 것을 기억하고 “이 아이 봤습니다”고 답변했다.
김서진 강현채 부부는 유괴범의 전화를 다시 기다리는 중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다. 의문의 오토바이가 김서진의 집 앞을 빠져나갔고 그 자리에는 한 박스가 놓여있었다. 박스 안에는 어린 아이의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살덩이가 들어있었고 김서진 강현채 부부는 오열했다. 신체 한 부분을 국과수에 검사한 결과 딸 다빈이는 이미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딸 다빈이의 사망 소식을 듣자 강현채는 충격으로 쓰러졌다. 강현채는 “당신 다빈이 없어졌을 때 뭐했냐. 당신은 성공밖에 모른다”고 소리쳤다. 이날 집으로 돌아온 김서진은 다시 업무에 복귀했고 아내 강현채가 병원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받았다. 김서진의 핸드폰에는 ‘화내서 미안해 당신 잘못 아니야. 내가 다빈이 없이 살아갈 자신이 없어’라는 현채의 음성 메시지가 도착했고 그 메시지를 확인했을 때 현채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최연소 이사로 한창 성공을 위해 달리던 남자 김서진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졌다. 서진은 현채를 따라가기 위해 한강 다리 위에 올랐으나 그 순간 애리가 보낸 ‘다빈이를 봤다’는 문자를 확인, 바로 전화를 걸어 “당장 만나자”고 했다. 그 순간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애리의 모습이 스쳐지나가 타임리프의 미스터리함을 더했다.
한편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카이로스’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 방송.
eunjae@sportsseoul.com
사진|MBC 카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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