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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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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 록 밴드 '뮤즈(Muse)'가 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26일 워너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뮤즈는 이날 정규 9집 '윌 오브 더 피플(Will Of The People)'을 공개했다. 2018년 정규 8집 '시뮬레이션 시어리(Simulation Theory)' 이후 첫 정규다.

이번 앨범엔 뮤즈의 대담한 음악적 포부와 동시에 불안정한 세계를 투영했다는 설명이다. 발매에 앞서 '원트 스탠드 다운(Won't Stand Down)',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타이틀곡 '윌 오브 더 피플(Will Of The People)', '킬 오어 비 킬드(Kill Or Be Killed)'까지 4곡이 선공개됐다. 총 10곡이 실렸고, 뮤즈가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곡들과 다양성에 필적하는 신곡 '리버레이션(Liberation)'은 허위 정보가 넘쳐나는 현시대에서 글램 록을 재현한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일렉트로닉한 질감 속에 순진무구함과 순수함이 깃든 트랙 '베로나(Verona)', 아름다운 피아노 발라드 '고스트스(Ghosts)'(How Can I Move On)를 포함해 전광석화처럼 달리는 '유포리아(Euphoria)'에서는 밴드의 광기어린 에너지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위 아 퍼킹 퍽드(We Are Fucking Fucked)'는 강렬한 소리와 조용함, 다시 강렬한 사운드의 강약이 더해지며 마지막을 쏟아내는 광기를 담는다.

뮤즈는 이번 발매를 기념해 '유 메이크 미 필 라이크 잇츠 핼러윈(You Make Me Feel Like It’s Halloween)' 뮤직비디오를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고동치는 일렉트로-록 사운드에 불길함을 자아내는 으스스한 영상의 분위기를 담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샤이닝(The Shining)',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 '스크림(Scream)', '그것'(It),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크리스틴(Christine)', '러닝맨(The Running Man)', '캐리(Carrie)'를 비롯한 유명 공포 영화들을 시각적으로 활용하고 재현했다.

'뉴욕 탈출' '저주 받은 도시' '괴물' '안개' 등으로 유명한 미국 공포영화의 거장 존 카펜터(John Carpenter)풍 분위기를 더하려 했다. 톰 텔러(Tom Teller)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994년 데뷔한 뮤즈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0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매튜 밸라미(Matt Bellamy), 도미닉 하워드(Dominic Howard), 크리스 볼첸홈(Chris Wolstenholme)으로 구성됐다. 2015년 앨범 '드론스(Drones)'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록 앨범(Best Rock Album)을 받았다. 현재까지 2회의 그래미 어워즈, 브릿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수상,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5회 수상했다.

한편, 뮤즈는 9월부터 유럽과 북미 투어를 돈다. 내년 '윌 오브 더 피플(Will of the People)' 영국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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