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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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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그룹 '에프엑스(f(x))' 출신의 뮤지컬 배우 루나(박선영·29)가 심경을 전했다.

29일 루나는 소셜미디어에 "'함께'라는 것이 너무 좋아서 혼자 있는 것이 너무 두려워 지는 순간이 오면, 그때는 진짜 자기만의 힘으로 일어서야 하는 시기가 오는 것 같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유한 사진에서 루나는 쌩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그는 저녁 풍경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너무 생각이 많은 밤이라 다 적을 순 없지만…지금은 진짜 나에게 집중해야 할 때…너무 오랜시간 마음의 병으로 나를 놓아버려 왔기에…이제는 기필코 일어서야만 한다. 어떤 장애물이 오더라도 난 견뎌낼거다. 난 할 수 있다"고 썼다.

또한 그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뮤지컬배우 건명오빠에게 '배우 박선영'이라는 말 한마디가 무대에 서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뮤지컬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큰 힘이 되었다. 무엇보다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께서 데뷔 10년만에 내게 배우라는 말을 처음 해준 분이었기에 더 의미있고 감사했다…"라며 "나는 가수고, 배우다. 그건 변함이 없는데 참 시작이 아이돌이었기에 순탄치 않았다. '편견'을 깨버리기엔 난 너무 어렸고 부족했다"고 게재했다.

마지막에는 "아이돌 생활하면서 참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죽도록 노력했던 것 같다…이젠 그렇게 안 살아야지"라는 글과 함께 "나를 사랑하자"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댓글에는 "항상 팬분들이 있어서 저는 울고 웃어요. 고마워요"라며 "오늘 밤은 혼자가 아니라 참 좋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루나는 24일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고백하는 글을 쓴 후 그 부분만 지우기도 했다. 또한 그는 2020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동료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공황장애가 왔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2009년에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한 루나는 2011년 '금발이 너무해'를 시작으로 뮤지컬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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