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공주 대접 바라는 연예인급 미모 여친……'연참3'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연예인만큼 예쁜 여자친구의 '주인공 병'이 고민인 사연이 찾아온다.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연애의 참견3' 140회에서는 27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독보적인 외모에 첫눈에 반해 대시를 하고 수많은 남자들을 제치고 그녀와의 연애에 성공한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이 주인공이 되지 않으면 못 견뎌하는 사람이란 것을 알고 힘들어한다.

고민남의 친구들을 처음 소개받는 날, 여자친구는 그 자리에 고민남 친구의 여자친구가 등장하자 얼굴이 흙빛이 된다. 그날의 주인공이 자신일 것이라 당연하게 생각한 것과 달리 또 다른 인물의 등장이 당황스러워 분위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여기에 여자친구는 동성이 불편하다며 이성친구만 있다고 털어놓는데 이에 주우재는 "주변에 이성들이 자기에 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속 여지를 주는 사람"이라 지적한다.

한편 계속된 여자친구의 '주인공 병' 행동에 한혜진은 "여자친구는 세 살 어린애 같다"며 "보살들에게 한 번 상담 받아봐라"고 제안하고, 곽정은은 "연인과 사귀다 보면 상대의 내면적인 문제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며 해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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